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누락(11)
싱클레어의 번민.
“때때로 나는 만족하지 못했고 욕망에 시달렸다. 그녀를 포옹하지 않고 곁에서 바라보는 것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한번은 며칠 그 집엘 가지 않다가 그 다음에 마음이 산란한 채 다시 가니 그녀가 나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말했다.”(199쪽, 맞춤법 수정인용)
→ “때때로 나는 만족하지 못했고 욕망에 시달렸다. 그녀를 포옹하지 않고 곁에서 바라보는 것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이것 또한 바로 알아챘다. 한번은 며칠 그 집엘 가지 않다가 그 다음에 마음이 산란한 채 다시 가니 그녀가 나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말했다.”
독일어 원문: Zu Zeiten wurde ich unzufrieden und von Begehren gequält. Ich meinte es nicht mehr ertragen zu können, sie neben mir zu sehen, ohne sie in die Arme
zu schließen. Auch das bemerkte sie sofort. Als ich einst mehrere Tage wegblieb und dann verstört wiederkam, nahm sie mich beiseite und sagte: [...]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