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57).

    

누락(7)

 

“<연대란> 데미안이 말했다. <멋진 일이지. 그러나 지금 도처에 만발해 있는 것은 전혀 연대가 아니야. [...] 그런데 그들은 왜 불안한 걸까?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한번도 자신을 안 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모두가 그들의 삶의 법칙들이 이제는 맞지 않음을, 자기들은 낡은 목록에 따라 살고 있음을 느끼는 거야. [...]>”(182, 부분삭제 인용)

 

“<연대란> 데미안이 말했다. <멋진 일이지. 그러나 지금 도처에 만발해 있는 것은 전혀 연대가 아니야. [...] 그런데 그들은 왜 불안한 걸까?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그들은 한번도 자신을 안 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거야. 자기 안에 있는 알 수 없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뿐인 공동체! 그들은 모두가 그들의 삶의 법칙들이 이제는 맞지 않음을, 자기들은 낡은 목록에 따라 살고 있음을 느끼는 거야. [...]>”

 

독일어 원문: [...] Und warum haben sie Angst? Man hat nur Angst, wenn man mit sich selber nicht einig ist. Sie haben Angst, weil sie sich nie zu sich selber bekannt haben. Eine Gemeinschaft von lauter Menschen, die vor dem Unbekannten in sich selber Angst haben! Sie fühlen alle, daß ihre Lebensgesetze nicht mehr stimmen, daß sie nach alten Tafeln leben, [...]

 

빠진 문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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