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데미안』(세계문학전집 4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0(2판 57쇄).
싱클레어는 직분에 관해 생각한다.
“나는 시를 짓기 위하여, 설교하기 위하여, 그림 그리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나도 또 다른 그 어떤 인간이 되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171-172쪽)
→ “나는 시를 짓기 위하여, 설교하기 위하여, 그림 그리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나도 또 다른 그 어떤 인간도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독일어 원문: Ich war nicht da, um zu dichten, um zu predigen, um zu malen, weder ich noch sonst ein Mensch war dazu da.
• weder A noch B war dazu da = A도 B도 그것을 위해 존재하지 않았다.
A = ich = 나.
B = sonst ein Mensch = 그 외에 어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