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향수,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02(17).

 

에스피냐스 후작은 과학 이론의 증거7년간 동굴에서 살았던 그르누이를 발견한다.

 

두 시간 후에 그들은 마차를 타고 있었다. 길이 엉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4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몽펠리에까지 오는 데 고작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후작이 끊임없이 마부에게 말을 빨리 몰라고 재촉했으며, 직접 채찍질을 가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그는 자신이 발견한 증거에 감동하고 있었고, 그걸 한시바삐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215)

 

두 시간 후에 그들은 마차를 타고 있었다. 길이 엉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4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몽펠리에까지 오는 데 고작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후작이 끊임없이 마부에게 말을 빨리 몰라고 재촉했으며, 직접 채찍질을 가했고 마차의 채와 스프링이 매번 부러질 때마다 몸소 나서서 거들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그는 자신이 발견한 증거에 감동하고 있었고, 그걸 한시바삐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독일어 원문: [...] denn der Marquis ließ es sich trotz seines vorgeschrittenen Alters nicht nehmen, persönlich auf Kutscher und Pferde einzupeitschen und bei mehreren Deichsel- und Federbrüchen selbst mit Hand anzulegen; [...]

 

빠진 부분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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