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울만,동급생,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17(2).

 

한스의 생일.

 

그는 19322에 내 삶으로 들어와서 다시는 떠나지 않았다. [...]

[...] 그것은 내 열여섯 번째 생일이 지나고 나서 이틀 뒤, 하늘이 잿빛으로 흐리고 어두컴컴했던 독일의 겨울날 오후 3시였다.”(21, 글자부분 강조인용)

 

그래서 결정이 내려졌다. 나는 크리스마스에 학교를 그만두었고 다음해 119, 내 생일이자 콘라딘이 내 삶으로 들어온 지 거의 정확히 1년 되는 날에 미국으로 떠났다.”(136, 글자부분 강조인용)

 

꼼꼼한 독자라면, 당연히 한스의 생일이 다른 것앞쪽은 2, 뒤쪽은 1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영어 원문도 이렇게 2월과 1월로 적혀 있다.)

 

이런 독자들영어 원문을 구해 볼 수 없는 대부분의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니면, 독일어 번역본처럼 앞쪽 생일을 1월로 교정해서 번역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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