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울만,『동급생』,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17(2).
전학생, 콘라딘.
급우들과 대조되는 옷차림.
“그러나 이 소년은 달랐다. 그는 우리들의 옷처럼 빨래집게에서 떼어낸 게 아닌 것이 분명한, 멋지게 재단해서 주름을 잡은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의 양복은 비싸 보였다. 헤링본 무늬에 밝은 회색으로 거의 틀림없이 <보증된 영국제>였다.”(25쪽)
→ “그러나 이 소년은 달랐다. 그는 우리들의 옷처럼 기성복이 아닌 것이 분명한, 멋지게 재단해서 주름을 잡은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의 양복은 비싸 보였다. 헤링본 무늬에 밝은 회색으로 거의 틀림없이 <보증된 영국제>였다.”
영어 원문: But with this boy it was different. He wore long trousers, beautifully cut and creased, obviously not off the peg like ours. His suit looked expensive: [...]
• off the peg = 기성복(旣成服)
• 최근에 이 작품을 읽었다. 몇 가지 번역과 편집에 관해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