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미하라!

 

내가 전체주의라고 표현한 까닭은 키치를 훼손하는 모든 것은 삶으로부터 추방당하기 때문이다. 모든 개인주의의 발현(모든 부조화는 미소 짓는 연대감의 얼굴에 내뱉는 가래침이기 때문이다.) 모든 회의주의(사소한 세목에 대한 의심하기 시작하는 자는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삶, 그 자체를 의심하기 마련이다.) 아이러니(키치의 왕국에서는 모든 것이 진지하게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에.) 뿐만 아니라 가족을 버린 어머니나 여자보다 남자를 좋아해서 교미하여 번식하여라.”라는 신성불가침한 슬로건을 위협하는 남자.”(406-407, 문장부호 교정인용)

 

내가 전체주의라고 표현한 까닭은 키치를 훼손하는 모든 것은 삶으로부터 추방당하기 때문이다. 모든 개인주의의 표명(모든 부조화는 미소 짓는 연대감의 얼굴에 내뱉는 가래침이기 때문이다.) 모든 회의주의(사소한 세목에 대한 의심하기 시작하는 자는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삶, 그 자체를 의심하기 마련이다.) 아이러니(키치의 왕국에서는 모든 것이 진지하게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에.) 뿐만 아니라 가족을 버린 어머니나 여자보다 남자를 좋아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라는 지극히 신성한 슬로건을 위협하는 남자.”

 

프랑스어 원문: [...] toute manifestation d’individualisme (car toute discordance est un crachat jeté au visage de la souriante fraternité), [...] mais aussi la mère qui a abandonné sa famille ou l’homme qui préfère les hommes aux femmes et menace ainsi le sacro-saint slogan « croissez et multipliez-vous ».

 

교미하라!”

 

모욕적인, 이상한 명령!

 

원인은 착독(錯讀).

 

croissezcroisez로 한순간, 잘못 읽은 것.

 

croissez = croître자라다’, ‘증가하다의 명령형.

 

croisez = croiser교차시키다’, ‘교배시키다의 명령형.

 

(이 문구의 출전은 구약성서 <창세기>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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