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실의 사진 촬영

 

테레자는 사비나에게 제안한다.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사비나는 테레자를 초대한다. 화실로.

 

“<이걸 쓰고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대답 대신 사비나는 폭소를 터뜨렸다. 테레자는 중산모자를 제자리에 두고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잠시 후 테레자는 <당신의 나체를 찍으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나체?>

<그래>하고 테레자는 용감하게 자기 제안을 되풀이했다.”(116-117, 문장부호 수정인용)

 

“<이걸 쓰고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

대답 대신 사비나는 폭소를 터뜨렸다. 테레자는 중산모자를 제자리에 두고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한 시간 후 테레자는 <당신의 나체를 찍으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나체?>

<그래>하고 테레자는 용감하게 자기 제안을 되풀이했다.”

 

프랑스어 원문: Au bout d’une petite he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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