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자의 육체

 

그녀는 모든 육체가 평등했던 어머니의 세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와 함께 살러 온 것이다. 자신의 육체를 유일하고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와 함께 산 것이다. 그런데 이제 토마시 역시 그녀와 다른 여자들 사이에 평등의 선을 그었다.”(103)

 

그녀는 모든 육체가 동일했던 어머니의 세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그와 함께 살러 온 것이다. 자신의 육체를 유일하고 대체 불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와 함께 살러 온 것이다. 그런데 이제 토마시 역시 그녀와 다른 여자들 사이에 등호(等號)를 그었다.”

 

프랑스어 원문: Elle était venue vivre avec lui pour échapper à l’univers de sa mère où tous les corps étaient égaux. Elle était venue vivre avec lui pour que son corps devienne unique et irremplaçable. Et voici qu’il avait tracé, lui aussi, un signe d’égalité entre elle et les aut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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