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디거 자프란스키, 하이데거, 박민수 옮김, 북캠퍼스, 2017(1).

 

그녀는 야스퍼스가 다시 하이데거와 편지를 나눈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현하지만, 동시에 야스퍼스의 부정적인 판단에도 동의를 표한다. “토트나우베르크에서의 그 삶, 문명을 비방하고 y자로 존재를 쓰는 그 삶은 실상 그가 숨어든 생쥐 굴에 지나지 않아요. 그렇게 숨어든 건 순례를 하듯 자신을 찾아와 경탄을 표하는 사람들만 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럴듯한 자기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1200미터를 올라간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닐 거예요.”

 

그녀는 야스퍼스가 다시 하이데거와 편지를 나눈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현하지만, 동시에 야스퍼스의 부정적인 판단에도 동의를 표한다. “토트나우베르크에서의 그 삶, 문명을 비방하고 y자로 존재를 쓰는 그 삶은 실상 그가 숨어든 생쥐 굴에 지나지 않아요. 그렇게 숨어든 건 순례를 하듯 자신을 찾아와 경탄을 표하는 사람들만 보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이데거를 비난하려고 1200미터를 올라간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닐 거예요.”

 

독일어 원문: Hannah Arendt ist ebenso schwankend in ihrem Urteil. Sie freut sich, wenn Jaspers wieder Verbindung zu Heidegger aufnimmt, und sie bestätigt zugleich seine negativen Urteile. »Dieses Leben in Todt“ nauberg, auf Zivilisation schimpfend und Sein mit einem y schreibend, ist ja doch in Wahrheit nur das Mauseloch, in das er sich zurückgezogen hat, weil er mit Recht annımmt, daß er da nur Menschen zu sehen braucht, die voller Bewunderung anpilgern; es wird ja so leicht nicht einer 1200 Meter steigen, um seine Szene zu machen« (178).

 

번역을 바로잡았다.

 

um seine Szene zu machen = 항의하려고, 소란을 피우려고

 

https://www.dwds.de/wb/jmdm.%20eine%20Szene%20ma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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