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옥중서신─저항과 복종』, 김순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22(7쇄).
143쪽
테겔, 1943년 11월 23일
(…) 어제의 공습을 겪고 나니, 내가 죽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내가 어떻게 조처했는지를 자네에게 간단하게나마 알리는 것이 옳을 것 같네. (…) 부디 자네 특유의 냉철함을 유지하고 읽어 주기 바라네! (…)
→ 테겔, 1943년 11월 24일
(…) 어제의 공습을 겪고 나니, 내가 죽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내가 어떻게 조처했는지를 자네에게 간단하게나마 알리는 것이 옳을 것 같네. (…) 부디 자네 특유의 냉철함을 유지하고 읽어 주기 바라네! (…)
독일어 원문: 24. 11. 43.
Nach dem gestrigen Luftangriff halte ich es eigentlich doch für richtig, Dir noch kurz mitzuteilen, was für Verfügungen ich für den Fall meines Todes getroffen habe... Du wirst das hoffentlich mit der Dir eigenen Unsentimentalität le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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