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2).

 

은둔자는 독실하여 하느님의 천사가 보였고, 천사가 함께 산에 오르며 그의 발걸음을 헤아리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까마귀가 양식을 주듯 은둔자에게 양식을 가져다주었다.(781)

 

은둔자는 독실하여 하느님의 천사가 보였고, 천사가 함께 산에 오르며 그의 발걸음을 헤아리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까마귀가 저 선지자에게 양식을 주었듯 일이 끝나면 은둔자에게 양식을 가져다주었다.

 

Und weil der Einsiedler so fromm war, so ging ein Engel Gottes, seinen Augen sichtbar, mit ihm hinauf, zählte seine Schritte und brachte ihm, wenn die Arbeit vollendet war, sein Essen, so wie jener Prophet auf Gottes Geheiß von den Raben gespeiset ward.

 

빠진 번역을 보완했다.

 

선지자는 구약성경 <열왕기상> 17장을 참고할 것:

 

1 길르앗의 디셉에 사는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다시 입을 열기까지 앞으로 몇 해 동안은, 비는 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2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다.

3 “이 곳을 떠나서, 동쪽으로 가거라. 그리고 거기 요단 강 동쪽에 있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지내며,

4 그 시냇물을 마셔라. 내가 까마귀에게 명하여서, 네게 먹을 것을 날라다 주게 하겠다.”

5 엘리야는 주님의 말씀대로 가서, 그대로 하였다. 그는 곧 가서, 요단 강 앞에 있는 그릿 시냇가에 머물렀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물은 그 곳 시냇물을 마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