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2』, 전영애·김남희 옮김, 민음사, 2023(1판 2쇄).
누락, 381쪽
“[...] 제 두 눈으로 자세히 보는 건 산산조각으로 터져 버리거든요. 그렇게나 내 눈 힘이 세지요. 그게 쓸모 있으며 기꺼이 섬기겠습니다.”
그들은 계속 갔고, 뜨거운 햇빛 한가운데에 누워 덜덜 떠는 사람을 보았는데 온몸이 얼어 어느 팔다리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 “[...] 제 두 눈으로 자세히 보는 건 산산조각으로 터져 버리거든요. 그렇게나 내 눈 힘이 세지요. 그게 쓸모 있으며 기꺼이 섬기겠습니다.” “나와 같이 가자. 넌 쓸모 있겠다.” 왕자가 말했다.
그들은 계속 갔고, 뜨거운 햇빛 한가운데에 누워 덜덜 떠는 사람을 보았는데 온몸이 얼어 어느 팔다리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독일어 원문: »[...] denn was ich mit meinen Augen ansehe, das springt auseinander, so gewaltig ist mein Blick. Kann Euch das nützen, so will ich Euch gern dienen«. »Komm mit«, antwortete der Königssohn, »ich kann dich brauchen«. Sie zogen weiter und fanden einen Mann, der lag mitten im heißen Sonnenschein und zitterte und fror am ganzen Leibe, so daß ihm kein Glied still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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