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형제, 그림 형제 민담집, 김경연 옮김, 현암사, 2012(초판 1).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농사지을 땅도 없었고,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오막살이 한 채와 딸 하나밖에 없었다. 그 딸이 말했다.

임금님께 시뻘건 황토밭이라도 조금 달라고 해야겠다.”(510)

 

옛날 한 가난한 농부가 살았다. 농사지을 땅도 없었고,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오막살이 한 채와 딸 하나밖에 없었다. 그 딸이 말했다.

임금님께 개간지라도 조금 달라고 해야겠다.”

 

독일어 원문: Es war einmal ein armer Bauer, der hatte kein Land, nur ein kleines Häuschen und eine alleinige Tochter, da sprach die Tochter: »Wir sollten den Herrn König um ein Stückchen Rottland bitten.«

 

번역을 바로잡았다.

 

Rottland = gerodetes Land = 개간지(開墾地)

 

https://de.wikipedia.org/wiki/Rot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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