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타 볼프, 『나누어진 하늘』(세계문학전집 29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3(3쇄).
“내 생각은 달라.”라고 쿨이 위험하게 낮은 어조로 말했다. “다른 누구나 일을 덜 할 수 있고 그러는 사람이 영웅이지. 나한테 물을 말이 그래, 겨우 왜 그러느냐는 거야? 왜 나한테 묻지? 내가 대위였기 때문에? 좋아. 난 골수까지 대위였지. 난 한 번도 얼치기로 일한 적 없어. [...]”(360쪽)
→ “내 생각은 달라.”라고 쿨이 위험하게 낮은 어조로 말했다. “다른 누구나 일을 덜 할 수 있고 그러는 사람이 영웅이지. 나한테 물을 말이 그래, 겨우 왜 그러느냐는 거야? 왜 나한테 묻지? 내가 소위였기 때문에? 좋아. 난 골수까지 소위였지. 난 한 번도 얼치기로 일한 적 없어. [...]”
독일어 원문: „Das glaub ich", sagte Kühl gefährlich leise. „Jeder andere kann weniger tun: er ist ein Held. Bei mir fragst du bloß: Warum tust du das? Warum bei mir? Weil ich Leutnant war? Jawohl: ich war es mit ganzer Seele. Ich hab niemals was halb getan. [...]"
• 단어를 바로잡았다.
• Leutnant = 소위
• 대위 = Hauptm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