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덴 폰 호르바트, 신 없는 청년, 김남희 옮김, 경북대학교출판부, 2024(4).

 

T는 여전히 웃지만 이상하게 굳어 있다.

동그랗고 흐린 두 눈으로 나를 응시한다. 빛나지도 않고, 반짝임도 없다.

물고기인가?(39)

 

T는 여전히 웃지만 이상하게 굳어 있다.

동그랗고 투명한 두 눈으로 나를 응시한다. 빛나지도 않고, 반짝임도 없다.

물고기인가?

 

독일어 원문: Er lächelte noch immer, seltsam starr.

Zwei helle runde Augen schauen mich an. Ohne Schimmer, ohne Glanz.

Ein Fisch?

 

T.

흐리고 동그란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빛나지도 않고, 반짝임도 없이.

물고기다! 불현듯 떠오른다.(93)

 

T.

투명하고 동그란 두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빛나지도 않고, 반짝임도 없이.

물고기다! 불현듯 떠오른다.

 

독일어 원문: Es ist der T.

Zwei helle runde Augen schauen mich an. Ohne Schimmer, ohne Glanz.

Der Fisch! durchzuckt es mich.

 

어쩌면요. 기억하는 거라고는 눈이 흐리고 둥그렜다는 것뿐이에요. 물고기처럼요.”(144)

 

어쩌면요. 기억하는 거라고는 눈이 투명하고 둥그렜다는 것뿐이에요. 물고기처럼요.”

 

독일어 원문: »Vielleicht. Ich erinner mich nur, er hatte helle, runde Augen. Wie ein Fisch.«

 

흐리고 둥그런 두 눈이 나를 응시한다. 빛나지도 않고, 반짝임도 없이.

T.(145)

 

투명하고 둥그런 두 눈이 나를 응시한다. 빛나지도 않고, 반짝임도 없이.

T.

 

독일어 원문: Zwei helle, runde Augen sehen mich an. Ohne Schimmer, ohne Glanz.

Es ist der T.

 

부인은 지금 나를 경멸하듯 바라본다.

흐리고 동그란 두 눈…….(204)

 

부인은 지금 나를 경멸하듯 바라본다.

투명하고 동그란 두 눈…….

 

독일어 원문: Jetzt sieht sie mich an, fast höhnisch.

Zwei helle runde Augen

 

번역을 바로잡았다.

 

 

아래, 151쪽의 번역을 볼 것:

 

그리고 제 눈은 물고기 누이 아니라, 투명한 노루 눈이라고 저희 엄마는 말씀하세요. 다른 사람도 모두 그렇게 말하고요. [...].”

 

독일어 원문: »- und ich hab doch keine Fischaugen, sondern ich hab helle Rehaugen, meine Mama sagts auch und überhaupt al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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