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아우어바흐,미메시스, 김우창·유종호 옮김, 민음사, 2012(4).

 

한편 처음부터구약성서이야기 속에는 숭고한 것, 비극적인 것, 문제가 있는 것은 바로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속에서 형성된다. 카인과 아벨 사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 사이, 아브라함, 사라, 하갈 사이, 리브가와 야곱 사이 등등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 장면은 호메로스의 문체에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이다.(69)

 

한편 처음부터구약성서이야기 속에는 숭고한 것, 비극적인 것, 문제가 있는 것은 바로 가정적이고 일상적인 것 속에서 형성된다. 카인과 아벨 사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 사이, 아브라함, 사라, 하갈 사이, 리브가, 야곱, 에서 사이 등등에서 벌어지는 것 같은 장면은 호메로스의 문체에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이다.

 

독일어 원문: [...] während schon von Anfang an in den Erzählungen des Alten Testaments das Erhabene, Tragische und Problematische sich gerade im Häuslichen und Alltäglichen gestaltet: Vorgänge wie die zwischen Kain und Abel, zwischen Noah und seinen Söhnen, zwischen Abraham, Sara und Hagar, zwischen Rebekka, Jakob und Esau und so fort, sind im homerischen Stil nicht vorstellbar.

 

im Häuslichen und Alltäglichen

 

= 가정적이고 일상적인 것에서

 

zwischen Rebekka, Jakob und Esau

 

= 리브가, 야곱, 에서 사이

 

단어를 바로잡고, 빠진 이름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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