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런데 이것을 찬찬히 들려주면서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조항을 제대로 믿고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믿음을 나가서 전하거나 듣거나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믿음의 조항이 우리 자신을 향해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도무지 돌아보지도 고민하지도 않습니다.(207)

 

그런데 이것을 찬찬히 들려주면서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조항을 제대로 믿고 있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믿음을 스쳐갑니다. 우리는 그것을 듣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믿음의 조항이 우리 자신을 향해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도무지 돌아보지도 고민하지도 않습니다.

 

독일어 원문: Hier wäre nun, wenn man es ausführlich behandeln wollte, viel davon zu sagen, wie wenige es sind, die diesen Artikeln glauben. Denn wir gehen alle drüber hin, hören’s und sagen’s, sehen aber und bedenken nicht, was uns die Worte auftragen.

 

über A hingehen = A를 넘어가다, 스쳐가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바로 여기서 결론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을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고 보존하고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실로 그분을 끊임없이 사랑하고 찬양하고 감사드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통해 요구하고 명령하신 그 뜻을 받들어 온전히 그분을 섬기십시오.(206)

 

바로 여기서 결론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을 날마다 우리에게 주시고 보존하고 지켜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실로 그분을 끊임없이 사랑하고 찬양하고 감사드려야 마땅합니다. 간단히 말해,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통해 요구하고 명령하신 그 뜻을 받들어 온전히 그분을 섬기십시오.

 

독일어 원문: Hieraus ergibt sich von selbst die Schlußfolgerung: weil uns das alles, was wir besitzen, dazu was im Himmel und auf Erden ist, täglich von Gott gegeben, erhalten und bewahrt wird, so sind wir wahrlich schuldig, ihn darum ohne Unterlaß zu lieben, zu loben und zu danken, und kurzum, ihm damit ganz und gar zu dienen, wie er es durch die Zehn Gebote gefordert und befohlen hat.

 

schuldig = 지당한, 마땅한, 당연한

 

단어를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이 모든 것은 마치 우리의 친절한 아버지가 모든 악한 것으로부터 지켜 보호하는 것과 같은 그분의 순수한 사랑과 선하심에서 비롯됩니다.(206)

 

이 모든 것은 마치 우리의 친절한 아버지가 어떤 고통도 우리에게 미치지 않도록 돌보는 것과 같은 그분의 순수한 사랑과 선하심우리의 행함과 무관한에서 비롯됩니다.

 

독일어 원문: [...] und das alles aus lauter Liebe und Güte, durch uns unverdient, als ein freundlicher Vater, der für uns sorgt, daß uns kein Leid widerfahre.

 

durch uns unverdient

 

= 우리에 의한 공로가 아닌

 

der[=Vater] für uns sorgt, daß uns kein Leid widerfahre

 

= 아버지는 우리에게 어떤 고통도 미치지 않도록 돌본다

 

빠진 곳을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더 나아가 고백해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보이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을 뿐만 아니라, 매 순간 악한 모든 것과 불행,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입니다.(206)

 

더 나아가 고백해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보이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을 뿐만 아니라, 날마다 우리를 무엇보다도 악과 불행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시며, 모든 종류의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막는 분입니다.

 

독일어 원문: Weiter bekennen wir auch, daß Gott der Vater nicht nur alles, was wir haben und vor Augen sehen, uns gegeben hat, sondern daß er uns auch täglich vor allem Übel und Unglück behütet und beschützt, Gefahr und Unfall aller Art abwendet; [...]

daß er uns auch täglich vor allem Übel und Unglück behütet und beschützt, Gefahr und Unfall aller Art abwendet

 

= 그는 우리를 날마다 무엇보다도 악과 불행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고, 모든 종류의 위험과 재난으로부터 막는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르틴 루터,대교리문답, 최주훈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초판 3).

 

그러므로 우리는 이 조항에서 바로 이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생명을 자기 소유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앞서 언급한 것들, 그리고 앞으로 언급할 모든 만물의 주인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하나님이 아니라면 제아무리 작고 하찮은 미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205)

 

그러므로 우리는 이 조항에서 바로 이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생명을 자기 소유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앞서 언급한 것들, 그리고 앞으로 언급할 모든 만물의 주인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습니다. 또 우리 중 누구도 제아무리 작고 하찮은 미물마저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만물의 주인이신 창조주하나님이라는 말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어 원문: So soll man also aus diesem Artikel lernen, daß keiner von uns weder das Leben von sich selber hat noch alles, was soeben aufgezählt wurde und noch aufgezählt werden kann, [und daß er es auch] nicht erhalten kann, so klein und geringfügig es sein mag. Denn das ist alles in dem Wort »Schöpfer« eingeschlossen.

 

[und daß er es auch] nicht erhalten kann, so klein und geringfügig es sein mag.

 

= 또 우리 중 누구도 제아무리 작고 하찮은 미물마저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denn das ist alles in dem Wort »Schöpfer« eingeschlossen

 

=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창조주라는 말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