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Kienspan = 횃불용의 관솔개비

 

아래 그림을 참고할 것.

 

마을에는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 머물던 농가의 안주인이 아기를 출산하는 바람에 해산을 거들게 되었다. [...] 무척 호기심이 생긴 그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여인의 얼굴을 뚫어져라 들여다보았는데, 어느 순간 관솔 불빛 아래 드러난 그 얼굴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실을 발견했다.(배수아:184-185)

 

독일어 원문: Neue Erlebnisse warteten hier auf ihn. Die Bäuerin, deren Gast er war, kam in der Nacht mit einem Kinde nieder, und Goldmund war dabei anwesend, [...] Beim Schein des Kienspans nämlich, während er mit seiner großen Neugierde in das Gesicht der kreißenden Frau starrte, die in ihren Schmerzen lag, fiel ihm etwas Unerwartetes auf: [...]

 

 

여기서는 새로운 체험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를 손님으로 맞게 될 농부의 아낙은 밤에 아기를 해산했다. 골드문트는 때마침 그 자리에 있게 되었다. [...] 그러니까 지대한 호기심을 품고 그가 고통스럽게 누워 산고에 시달리는 부인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는 동안 소나무 판자에 반사되는 희미한 빛 속에서 전혀 예기치 않던 어떤 모습이 떠올랐다.(임홍배:205)

 

여기서는 새로운 체험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를 손님으로 맞았던 농부의 아낙은 밤에 아기를 해산했다. 골드문트는 때마침 그 자리에 있게 되었다. [...] 그러니까 지대한 호기심을 품고 그가 고통스럽게 누워 산고에 시달리는 부인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는 동안 관솔 횃불 속에서 전혀 예기치 않던 어떤 모습이 떠올랐다.

 

그곳에 새로운 체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손님으로 묵게 된 농부 집의 아낙네가 밥에 아기를 해산한 것이다. 골드문트도 그 자리에 있게 되었다. [...] 해산의 고통에 시달리는 아낙네의 얼굴, 소나무 판자에 반사된 희미한 빛을 받고 있는 그 얼굴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어떤 모습을 상기시켰다.(윤순식:198)

 

그곳에 새로운 체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손님으로 묵게 된 농부 집의 아낙네가 밥에 아기를 해산한 것이다. 골드문트도 그 자리에 있게 되었다. [...] 해산의 고통에 시달리는 아낙네의 얼굴, 관솔 횃불 빛을 받고 있는 그 얼굴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어떤 모습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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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이 토모카이,신학을 다시 묻다, 홍이표 옮김, 비아, 2018(2).

 

민경찬 편집자님께

    

 

수정사항을 마저 정리했습니다.

 

2018. 6. 1.

 

박진곤

 

 

 

. 저자 오류

 

1. 60-61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ensis는 명저신국론De Civitate Dei 412장에서 신학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의미들을 설명한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 Hippoensis는 명저신국론De Civitate Dei 65장에서 신학이 원래 가지고 있던 의미들을 설명한다.

 

2. 61

 

그에 따르면 시인들이 그린 신은 신화적이고 철학자들이 말한 신이라는 개념은 자연적 혹은 형이상학적이며 폴리스에서 언급하는 신은 정치적이다. ‘신화적 신학은 극장이나 제의 무대에서, 형이상학적 신학 철학자의 학교에서, ‘정치적 신학은 국가에서 쓰였다.

 

그에 따르면 시인들이 그린 신은 신화적이고 철학자들이 말한 신이라는 개념은 자연적 혹은 물리학적이며 폴리스에서 언급하는 신은 정치적이다. ‘신화적 신학은 극장이나 제의 무대에서, 물리학적 신학 철학자의 학교에서, ‘정치적 신학은 국가에서 쓰였다.

 

원문 65장을 참고할 것: [...] mythicon appellant, quo maxime utuntur poetae; physicon, quo philosophi; ciuile, quo populi.

 

3. 69쪽 각주1

 

야코프 그림Jakob Grimm(1785-1863)

야코프 그림Jacob Grimm(1785-1863)

 

4. 77

 

피오레의 요아킴Joachim de Floris

조아키노 다 피오레Gioacchino da Fiore

 

5. 77쪽 각주 4

 

피오레의 요아킴(1132?~1202) 중세 이탈리아의 수도자

조아키노 다 피오레(1132?~1202) 중세 이탈리아의 수도자

 

6. 78쪽 각주 4

 

Expositio in Apocalipsim

Expositio in Apocalypsim

 

7. 78쪽 각주 4

 

Psalterium Decem Cordarum

Psalterium decem chordarum

 

8. 90쪽 각주 10

 

Der neue Reich

Das neue Reich

 

9. 96

 

란트land가 있는데

란트Land가 있는데

 

10. 97

 

황제kaiser

황제Kaiser

 

11. 97

 

본 기본법Bonn Grundgesetz을 제정했는데

본 기본법Bonner Grundgesetz을 제정했는데

 

12. 97쪽 각주 1

 

본 기본법Bonn Grundgesetz

본 기본법Bonner Grundgesetz

 

13. 116쪽 각주 12

 

1871(메이지 4) 1223일부터 1873(메이지 6) 1223일까지

1871(메이지 4) 1223일부터 1873(메이지 6) 913일까지

 

14. 150쪽 각주 6

 

율리우스 카프타

율리우스 카프탄

Julius Kaftan(1848-1926)

 

15. 184

 

공동체 축제Gemeinde Fest를 열어

공동체 축제Gemeindefest를 열어

 

 

 

. 편집 일반

 

1. 62

 

키에르케고어Kierkegaard

키르케고어Kierkegaard

 

2. 63쪽 각주 6

 

Friedrich Nietzsche, Der Antichrist im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 (Berlin: Walter de Gruyter, 1967~), p.209.안티크리스트(책세상)

Friedrich Nietzsche, Der Antichrist in: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 (Berlin: Walter de Gruyter, 1967~), p.209.안티크리스트(책세상)

 

3. 64

 

변증가(變症)

변증가(辨證)

 

4. 73

 

철학자 쇠얀 케에르케고어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

 

5. 100쪽 각주3

 

알트하우스Paul Althaus

파울 알트하우스Paul Althaus

 

6. 109

 

요아킴 슈테파니Joachim Stephani

요아힘 슈테파니Joachim Stephani

 

7. 109쪽 각주 6

 

요아킴 슈테파니(1544~1610)

요아힘 슈테파니(1544~1610)

 

8. 114

 

마르틴 캘러가 쓴 문헌이

마르틴 켈러가 쓴 문헌이

 

18쪽과 일치시킬 것: 마르틴 켈러

 

9. 115각주 9

 

im

in:

 

10. 115쪽 각주 11

 

im

im

책 제목의 일부이므로, 이탤릭체로 바꿀 것.

 

11. 123

 

헨리 8Hnery

헨리 8Henry

 

12. 153쪽 본문 및 각주 8

 

콘코르다트’concordat라는 정교화약政敎和約

콘코르다트’concordat라는 정교조약政敎條約

 

일본어 원문의 한자는 우리말 표현으로 바꿀 것.

 

13. 170쪽 각주 2

 

Walter Rauschenbush

Walter Rauschenbusch

 

14. 170쪽 각주 2

 

William Ha milton

William Hamilton

 

15. 173쪽 각주 4

 

Peaceble Kingdom

The Peaceable Kingdom

 

16. 18

 

독일 성서학파’die biblische Schile를 대표하는

독일 성서학파’die biblische Schule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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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Schüssel = 대접

 

그러고 보니 얼마나 배가 고픈지! 보리빵 반 덩어리와 우유 한 사발, 밀가루 수프 한 접시만 있다면 걱정이 사라질 것 같았다!(배수아:125)

 

그러고 보니 얼마나 배가 고픈지! 보리빵 반 덩어리와 우유 한 사발, 밀가루 수프만이 황홀하게 머릿속을 맴돌았다!

 

독일어 원문: O wie hungrig er war! Ein halber Laib Gerstenbrot, eine Schüssel Milch, eine Mehlsuppe was waren das für zauberhafte Erinnerungen!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팠다. 보리빵 반 조각과 우유 한 병, 밀가루 수프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임홍배:141)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팠다. 보리빵 반 조각과 우유 한 대, 밀가루 수프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는 너무나도 배가 고팠다! 보리빵 반 조각과 우유 한 병, 밀가루 수프, 그것들은 이제 매혹적인 추억이 되어 버렸다!(윤순식:135)

 

그는 너무나도 배가 고팠다! 보리빵 반 조각과 우유 한 대접, 밀가루 수프, 그것들은 이제 매혹적인 추억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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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배수아 옮김, 그책, 2018(4).

 

Feuerzeug = 점화도구

 

성냥 = Holzstrich

 

이 소설의 배경이 중세(中世)인 것을 기억할 것.

 

참고로, 성냥은 19세기의 산물.

 

독일어 원문: Nun ging er zum letztenmal in die Hütte und hinter die geflochtene Wand, sah zum letztenmal das arme Totengesicht. Es widerstrebte ihm, die Tote da liegenzulassen. Er ging und suchte Arme voll Dürrholz und welkes Gestrüpp zusammen, das warf er in die Hütte, schlug Feuer und zündete an. Aus der Hütte nahm er nichts mit sich als das Feuerzeug.

 

 

그는 마지막으로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 엮어놓은 벽 뒤로 가서 마지막으로 죽은 자의 가련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 죽은 여인을 그대로 두기가 꺼림칙했다. 그는 밖으로 나가서 마른 나무와 시든 덤불을 한아름 끌어모아 오두막 안에 던져 넣고는 불을 질렀다. 그가 오두막에서 가지고 나온 것이라곤 성냥이 전부였다.(임홍배:337)

 

그는 마지막으로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 엮어놓은 벽 뒤로 가서 마지막으로 죽은 자의 가련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 죽은 여인을 그대로 두기가 꺼림칙했다. 그는 밖으로 나가서 마른 나무와 시든 덤불을 한아름 끌어모아 오두막 안에 던져 넣고는 불을 질렀다. 그가 오두막에서 가지고 나온 것이라곤 점화도구 전부였다.

 

그는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 엮어 놓은 칸막이벽 뒤로 가서 마지막으로 죽은 레네의 가련한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 죽은 여인을 여기 그대로 두는 것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그는 바깥으로 나가 마른 나무와 시든 덤불을 한 아름 주워 와 오두막 안에 집어 던지고는 불을 질렀다. 오두막에서 그가 가져 나온 것이라곤 성냥밖에 없었다.(윤순식:327)

 

그는 오두막 안으로 들어가 엮어 놓은 칸막이벽 뒤로 가서 마지막으로 죽은 레네의 가련한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 죽은 여인을 여기 그대로 두는 것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다. 그는 바깥으로 나가 마른 나무와 시든 덤불을 한 아름 주워 와 오두막 안에 집어 던지고는 불을 질렀다. 오두막에서 그가 가져 나온 것이라곤 점화도구밖에 없었다.

 

[...] 골드문트는 오두막에 들어가 풀줄기를 짜서 만든 칸막이벽 뒤로 가서 가엾은 망자를 마지막으로 보았다. 죽은 자를 그대로 두고 간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는 밖으로 나가 양팔 가득 마른 가지와 시든 덤불을 모았다. 그것들을 몽땅 오두막으로 집어던지고 불을 붙였다. 그가 갖고 나온 물건은 성냥이 전부였다.(배수아:307-308)

 

[...] 골드문트는 오두막에 들어가 풀줄기를 짜서 만든 칸막이벽 뒤로 가서 가엾은 망자를 마지막으로 보았다. 죽은 자를 그대로 두고 간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는 밖으로 나가 양팔 가득 마른 가지와 시든 덤불을 모았다. 그것들을 몽땅 오두막으로 집어던지고 불을 붙였다. 그가 갖고 나온 물건은 점화도구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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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이 토모카이,신학을 다시 묻다, 홍이표 옮김, 비아, 2018(2).

 

민경찬 편집자님께

 

지금까지 정리한, 수정할 곳입니다.

 

다른 곳도 정리되면, 올리겠습니다.

 

 

2018. 5. 31.

 

박진곤

 

 

 

. 저자 오류

 

1. 53쪽 각주2

 

1969슈미트는정치신학Ⅱ』를 통해

1970슈미트는정치신학Ⅱ』를 통해

 

2. 57쪽 각주 4

 

오늘날 러시아에 속한 리보니아에서 태어나

오늘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 속한 리보니아에서 태어나

 

3. 58

 

이 책은 1900~1901겨울 학기에

이 책은 1899~1900 겨울 학기에

 

 

. 편집 일반

 

1. 18쪽 각주 3

 

Unser streit um die Bibel

Unser Streit um die Bibel

 

2. 21쪽 각주 7

 

Der Romerbrief

Der Römerbrief

 

3. 35

 

슐라이어마허는신학통론에서

슐라이어마허는신학집성에서

 

20쪽과 일치시킬 것:

 

슐라이어마허Friedrich Schleiermacher신학집성Theologische Enzyklopädie이라는 소책자를 썼는데

 

4. 36

 

하느님thoes에 관한 ’logos을 뜻한다.

하느님theos에 관한 ’logos을 뜻한다.

 

5. 36

 

트루츠 렌트로프Trutz Rendtorff

트루츠 렌토르프Trutz Rendtorff

 

6. 37

 

Zeitschift fur Neuere Theologiegeschichte

Zeitschrift für Neuere Theologiegeschichte

 

7. 37쪽 각주 17

 

트루츠 렌트로프(1931-2016)

트루츠 렌토르프(1931-2016)

 

8. 37쪽 각주 18

 

이후 렌트로프의 후임으로

이후 렌토르프의 후임으로

 

9. 37쪽 각주 19

 

베를린의 디 그루이터de Gruyter 출판사에서

베를린의 그로이터de Gruyter 출판사에서

 

독일 위키피디아, Verlag Walter de Gruyter 항목의 발음표기를 볼 것.

De Gruyter = [ˈɡʁɔʏ̯tɐ]

https://de.wikipedia.org/wiki/Verlag_Walter_de_Gruyter

  

10. 58

 

Das Wesen Des Christentums

Das Wesen des Christentums

 

11. 58

 

토머스 휘브너Thomas Hübner가 말했듯이

토마스 휘브너Thomas Hübner가 말했듯이

 

토마스 휘브너(1951-)1992년, 독일 본 대학교에서 하르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

Thomas Hübner: Adolf von Harnacks Vorlesungen über das Wesen des Christentums. Frankfurt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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