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단어에 주의할 것:

 

Augenlid = 눈꺼풀

 

눈썹 = Augenbraune

 

독일어 원문: [...] denn er habe Augen im Kopf und wisse, was Schönheit sei, und nie werde er dulden, daß diese süßen klugen Augenlider und diese holden Schultern von Tieren gefressen würden oder auf den Scheiterhaufen kämen.

 

자기는 사람을 제대로 볼 줄 알며,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도 안다고, 이 아리땁고 총명해 보이는 눈썹과 이 사랑스러운 어깨가 짐승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장작더미 위에 세워지는 것은 참을 수 없노라고 했다.(임홍배:345)

 

자기는 사람을 제대로 볼 줄 알며,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도 안다고, 이 아리땁고 총명해 보이는 눈꺼풀 이 사랑스러운 어깨가 짐승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장작더미 위에 세워지는 것은 참을 수 없노라고 했다.

 

“[...] 난 사람 보는 눈이 있어. 아름다움이 뭔지도 알고. 그래서 이렇게 예쁘고 총명해 보이는 눈썹과 이 사랑스러운 어깨가 짐승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장작더미 위에 세워지는 것을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윤순식:335)

 

“[...] 난 사람 보는 눈이 있어. 아름다움이 뭔지도 알고. 그래서 이렇게 예쁘고 총명해 보이는 눈꺼풀 이 사랑스러운 어깨가 짐승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장작더미 위에 세워지는 것을 나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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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단어에 주의할 것:

 

Augenlid = 눈꺼풀

 

눈썹 = Augenbraune

 

독일어 원문: Genau, haargenau hätte er die Unterlippe oder die Augenlider von Niklaus’ Marienfigur nachzuzeichnen vermocht; [...]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가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썹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베껴 그릴 수도 있었다.(임홍배:285, 띄어쓰기 수정인용)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가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꺼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베껴 그릴 수도 있었다.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 명인이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썹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모사할 수 있었다.(윤순식:276)

 

골드문트는 마음만 먹으면 니클라우스 명인이 만든 마리아 상의 아랫입술이나 눈꺼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모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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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단어에 주의할 것:

 

Augenlid = 눈꺼풀

 

눈썹 = Augenbraune

 

독일어 원문: Dennoch gefiel ihm das Bild: dieser alte schwache Kerl im Spiegel war ihm lieber als der Goldmund, der er so lang gewesen war. Er war älter, schwächer, kläglicher, aber er war harmloser, er war zufriedener, es war besser mit ihm auszukommen. Er lachte und zog eins der faltig gewordenen Augenlider herunter. Dann legte er sich wieder aufs Bett und schlief nun ein.

 

 

그런데도 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내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더 좋았다. 이전에 비해 더 늙고 약하고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더 순진무구하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이전보다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웃으면서 곱슬해진 눈썹 한 올을 떼어내었다. 그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임홍배:465)

 

그런데도 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내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더 좋았다. 이전에 비해 더 늙고 약하고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더 순진무구하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이전보다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웃으면서 주름진 눈꺼풀로 윙크했다. 그러고는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

 

그런데도 이 모습이 그의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나이가,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좋았다. 물론 옛날에 비해 늙고 쇠약하고 볼품없는 모습이었지만, 악의 없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더 친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씩 웃으며 말린 눈썹 한 올을 떼어 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윤순식:456)

 

그런데도 이 모습이 그의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이 노약한 사나이가, 오랫동안 그의 모습이었던 골드문트보다 좋았다. 물론 옛날에 비해 늙고 쇠약하고 볼품없는 모습이었지만, 악의 없고 더 만족스러워 보였으며 더 친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씩 웃으며 주름진 눈꺼풀로 윙크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어 비로소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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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brüten = 부화하다

 

독일어 원문: [...] längst war das milchig hellgrüne Buchenlaub dunkel, fest und hart geworden, längst hatten die Störche auf dem Torturm gebrütet, hatten Junge und hatten sie fliegen gelehrt.

 

 

우윳빛이 감돌던 연두색 나뭇잎이 어둡게 짙어진 지도 오래였고,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낳고 날갯짓을 가르친 지도 오래였다.(임홍배:459)

 

우윳빛이 감돌던 연두색 나뭇잎이 어둡게 짙어지고 단단해진 지도 오래였고,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서 부화해, 새끼를 돌보고 날갯짓을 가르친 지도 오래였다.

 

[...] 그 우윳빛 감도는 연두색 나뭇잎이 어두운 색으로 짙어진 지도 오래였다.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아 날갯짓을 가르친 것도 벌써 오래전이었다.(윤순식:450)

 

[...] 그 우윳빛 감도는 연두색 나뭇잎이 어두운 색으로 짙어지고 단단해진 지도 오래였다. 황새가 정문 성탑 위에서 새끼를 부화해, 돌보고 날갯짓을 가르친 것도 벌써 오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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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벨커 외,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 김재진 외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7(10). (제네바:192-205, 박성규 옮김)

 

1536년 제네바는 강력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12,000명의 거주민이 사는 소도시였다. 제네바는 작은 도시였지만(당시 파리에는 약 20배나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다.) 사보엔(Savoyens) 지역의 모든 도시보다 그리고 제네바와 동맹을 맺은 강력한 도시인 베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193)

 

1536년 제네바는 강력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12,000명의 거주민이 사는 소도시였다. 제네바는 작은 도시였지만(당시 파리에는 약 20배나 더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다.) 사부아(Savoie) 지역의 모든 도시보다 그리고 제네바와 동맹을 맺은 강력한 도시인 베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독일어 원문: 1536 war Genf eine von mächtigen Befestigungsanlagen geschützte Kleinstadt, die etwa 12.000 Einwohner hatte. Das ist wenig (Paris war ungefähr 20 Mal größer), jedoch mehr als in allen Ortschaften Savoyens oder in der mit Genf verbündeten mächtigen Stadt Bern.

 

Genf = Genève = 제네바

 

Savoyen = Savoie = 사부아

 

= 프랑스 남동부, 이탈리아와 접하는 지방의 옛 이름

 

지명을 바로잡았다.

 

 

 

사부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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