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칼 바르트』, 손성현 번역·이신건 감수, 복 있는 사람, 2014(3쇄).
바르트는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지라, 학기가 끝나자마자 베르클리로 가서 “내 평생에 가장 고요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냈다. 아침에는 막 작업을 시작한 윤리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고, 저녁에는 고트헬프의 작품 가운데 일부를 읽어 주었다. 이따금 산책도 하고, ‘테이블 럭비’ 게임도 하고, 기차를 타고 나가서 황소 시장을 구경하고 온 적도 있었다.(631쪽)
→ 바르트는 푹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지라, 학기가 끝나자마자 베르클리로 가서 “내 평생에 가장 고요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냈다. 아침에는 막 작업을 시작한 윤리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읽어 주었고, 저녁에는 고트헬프의 작품 가운데 일부를 읽어 주었다. 이따금 산책도 하고, ‘테이블 럭비’ 게임도 하고, 인근 도시 추크에서 황소 시장을 구경하고 온 적도 있었다.
독일어 원문: Indem er ein starkes Bedürfnis nach Erholung verspürte, ergaben sich anschließend auf dem Bergli »seit Menschengedenken meine ausruhendsten und angenehmsten Ferien«. In ihnen wurde morgens etwas aus der im Entstehen begriffenen Ethik und abends aus Gotthelfs Werken vorgelesen und zwischendurch gewandert oder »Tisch-Rugby« gespielt oder einmal in Zug ein[en] Stierenmarkt besucht.
• Zug = 추크 = 스위스 추크 주의 주도(州都)
• 단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
스위스 추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