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ein rotes Tuch um den Kopf = 머리에 두른 빨간 수건

 

독일어 원문: [...] langsam ging er weiter, bald kam sie nach, noch vor dem Tore holte sie ihn ein, ein kleines Bündel in der Hand, ein rotes Tuch um den Kopf.

»Wie heißt du denn?« fragte er sie.

»Lene. Ich komme mit dir. Oh, es ist so schlimm hier in der Stadt, alle sterben. Nur fort, nur fort!«

 

 

[=골드문트]는 천천히 걸어갔고, 금방 그녀가 뒤따라왔다. 그녀는 손에 작은 보자기를 들고 목에는 빨간 목도리를 감고 있었다.

이름이 뭐요?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레네라고 해요. 당신과 함께 가겠어요. 이 도시는 너무 끔찍해요. 모두 죽어가고 있어요. 어서 가요, 어서!(임홍배:318)

 

[=골드문트]는 천천히 걸어갔고, 금방 그녀가 뒤따라왔다. 성문에 이르기 전에 그녀는 골드문트를 따라잡았다. 그녀는 손에 작은 보자기를 들고 머리에는 빨간 수건을 두르고 있었다.

이름이 뭐요?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레네라고 해요. 당신과 함께 가겠어요. 이 도시는 너무 끔찍해요. 모두 죽어가고 있어요. 어서 가요, 어서!

 

그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자, 금방 그녀가 뒤따라왔다. 성문 앞에 이르기 전에 그녀는 골드문트를 따라잡았다. 그녀는 작은 보따리를 손에 들고, 목에는 빨간 목도리를 감고 있었다.

이름이 뭐에요?” 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레네라고 해요. 당신과 같이 가겠어요. 이 도시는 너무 끔찍해요. 모두가 죽어 가고 있어요. 어서 가요, 어서!”(윤순식:308)

 

그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자, 금방 그녀가 뒤따라왔다. 성문 앞에 이르기 전에 그녀는 골드문트를 따라잡았다. 그녀는 작은 보따리를 손에 들고, 머리에는 빨간 수건을 두르고 있었다.

이름이 뭐에요?” 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레네라고 해요. 당신과 같이 가겠어요. 이 도시는 너무 끔찍해요. 모두가 죽어 가고 있어요. 어서 가요,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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