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3.

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헤르만 헤세 선집 7), 윤순식 옮김, 현대문학, 2013.

 

von den Rehen erzählen

 

= 노루 이야기를 하다

 

착독(錯讀):

 

두 번역자 모두 Rehen노루들Reben포도덩굴들으로 순간, 잘못 읽었다.

 

독일어 원문: Da fand er[=Goldmund] ein Mädchen sitzen und weinen, sie hatte Streit mit ihrem Liebsten gehabt, nun war er fort und hatte sie allein gelassen. Goldmund setzte sich zu ihr und hörte ihre Klagen an, er streichelte ihre Hand, erzählte ihr vom Wald und von den Rehen, tröstete sie ein wenig, [...]

 

 

그때 골드문트는 한 소녀가 울면서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녀는 애인과 다투었는데, 이제 애인은 그녀를 홀로 내버려둔 채 자리를 뜨고 말았던 것이다. 골드문트는 그녀 곁에 앉아 하소연을 들어주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쓰다듬어주고 숲과 포도덩굴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녀를 얼마간 진정시켰다.(임홍배:229)

 

그때 골드문트는 한 소녀가 울면서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녀는 애인과 다투었는데, 이제 애인은 그녀를 홀로 내버려둔 채 자리를 뜨고 말았던 것이다. 골드문트는 그녀 곁에 앉아 하소연을 들어주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쓰다듬어주고 숲과 노루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녀를 얼마간 진정시켰다.

 

그때 골드문트는 앉아서 울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했다. 그녀와 싸운 애인이 그녀를 홀로 내버려 둔 채 떠나 버렸기 때문이었다. 골드문트는 그녀 옆에 앉아 그녀의 손을 쓰다듬으며 하소연을 들어 주었다. 그러고는 그녀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려고 숲과 포도 덩굴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윤순식:221)

 

그때 골드문트는 앉아서 울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했다. 그녀와 싸운 애인이 그녀를 홀로 내버려 둔 채 떠나 버렸기 때문이었다. 골드문트는 그녀 옆에 앉아 그녀의 손을 쓰다듬으며 하소연을 들어 주었다. 그러고는 그녀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려고 숲과 노루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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