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궁성 안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말에서 안장을 내리고 전령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모습이 보였고, 단출한 성직자 일행이 하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내궁(內宮) 문을 통과하여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골드문트는 그들을 뒤따라가려고 했지만 문지기가 그를 제지했다. 그는 목걸이를 꺼내 보이며 이 목걸이는 그 주인이 되시는 분이나 몸종이 아니면 누구한테도 건네줄 수 없다고 말했다.(371, 단어교정 인용)

 

궁성 안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었다. 말에서 안장을 내리고 전령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모습이 보였고, 신부들과 고위 성직자들의 단출한 일행이 하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내궁(內宮) 문을 통과하여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골드문트는 그들을 뒤따라가려고 했지만 문지기가 그를 제지했다. 그는 목걸이를 꺼내 보이며 이 목걸이는 그 주인이 되시는 분이나 몸종이 아니면 누구한테도 건네주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노라고 말했다.

 

독일어 원문: Im Schloßhof ging es lebhaft zu, Pferde wurden abgesattelt, Boten liefen, ein kleiner Zug von Priestern und geistlichen Würdenträgern wurde von Dienern durchs innere Tor und die Treppe hinangeführt. Goldmund wollte ihnen nach, der Türsteher hielt ihn zurück. Er holte die Goldkette hervor und sagte, er sei angewiesen, sie niemandem auszuhändigen als der gnädigen Frau selbst oder ihrer Zofe.

 

ein kleiner Zug von Priestern und geistlichen Würdenträgern

 

= 신부들과 고위 성직자들의 소규모 일행

 

er sei angewiesen

 

= 그는 지시를 받았노라고

 

빠진 단어를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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