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쇄).
그러는 동안 단 한 번 뒤를 돌아보았다. 낯선 사나이가 여전히 따라오고 있었다. 성지 순례 기념 교회인 성(聖) 바이트 교회로 접어드는 길에 이르러 그녀는 그를 기다렸다. 이 무렵이면 이 길은 매우 한적했다.(369쪽)
→ 그러는 동안 단 한 번 뒤를 돌아보았다. 낯선 사나이가 여전히 따라오고 있었다. 성지 순례 교회인 성(聖) 비투스 교회로 접어드는 길에 이르러 그녀는 그를 기다렸다. 이 무렵이면 이 길은 매우 한적했다.
독일어 원문: Nur einmal blickte sie zurück. Sie sah den Fremden folgen. Am Weg zur Wallfahrtskirche Sankt Veit, wo es um diese Zeit sehr einsam war, erwartete sie ihn.
• Veit = Vitus = 비투스
이탈리아 태생. 304년경, 디오클레시아누스 박해 때 순교.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인.
급사(急死), 공수병, 경련 병자들의 수호성인. 열네 명의 구조성인 가운데 한 명.
• 인명을 바로잡았다.
성(聖) 비투스
끓는 기름 솥의 순교 장면, 1514/1517.
조각상,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