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로베르트는 골드문트가 라틴어 시와 노래를 무척 많이 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또 어느 성당의 연단 앞에서 석상(石像)들을 설명해 주는 것을 들었으며, 둘이서 기대어 쉬고 있던 주인 없는 담장에다 붉은 물감으로 일필휘지의 솜씨로 실물 크기의 인물상들을 그리는 것을 보기도 했다.(304)

 

로베르트는 골드문트가 라틴어 시와 노래를 무척 많이 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또 어느 성당의 입구 앞에서 석상(石像)들을 설명해 주는 것을 들었으며, 둘이서 기대어 쉬고 있던 텅 빈 담장에다 대자석(代赭石) 분필 일필휘지의 솜씨로 실물 크기의 인물상들을 그리는 것을 보기도 했다.

 

독일어 원문: Seit er gemerkt hatte, daß Goldmund eine Menge lateinischer Verse und Lieder auswendig wußte, seit er ihn vor dem Portal eines Domes die steinernen Gestalten hatte erklären hören, seit er ihn an eine leere Mauer, an der sie rasteten, mit Rötel in schnellen großen Strichen lebensgroße Figuren hatte hinzeichnen sehen, [...]

 

Rötel = 대자석(代赭石) 분필

 

단어를 바로잡았다.

 

 

 

 

대자석(代赭石)

대자석 분필 그림 = Alessandro Algardi, Madonna und Kind, um 163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