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착독

 

골드문트는 숨이 막혀 온몸을 격렬하게 버둥거렸으나 빠져나올 수 없었다. 불현듯 죽음의 공포가 그를 스치자 머리가 영리하게 돌아가면서 빠져나갈 방법이 떠올랐다. 상대방이 계속 목을 조르는 동안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사냥용 단검을 꺼내어 무릎으로 자기를 누르고 있는 상대방을 순식간에 잽싸게 여러 번 찔렀다.(215-216)

 

골드문트는 숨이 막혀 온몸을 격렬하게 버둥거렸으나 빠져나올 수 없었다. 불현듯 죽음의 공포가 그를 스치자 머리가 영리하게 돌아가면서 빠져나갈 방법이 떠올랐다. 상대방이 계속 목을 조르는 동안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사냥용 단검을 꺼내어 무릎으로 자기를 누르고 있는 상대방을 순식간에 마구잡이로 여러 번 찔렀다.

 

독일어 원문: Goldmund, als er keinen Atem mehr bekam, riß und zuckte heftig mit dem ganzen Leibe, und als er nicht loskam, durchfuhr ihn plötzlich die Todesangst und machte ihn klug und hellsichtig. Er brachte die Hand in die Tasche, brachte, während der andere weiterwürgte, das kleine Jagdmesser heraus und stieß plötzlich und blindlings mehrere Male in den über ihm Knienden hinein.

 

blindlings = 닥치는 대로, 덮어놓고

 

착독:

 

blind-blitz-로 읽었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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