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이틀 밤낮이 지나서야 골드문트는 숲을 벗어났다. [...] 그는 그늘진 보리수 []에서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는 물 흐르는 소리에 넋을 잃고 귀를 기울였다. 물은 목재 홈통에서 흘러나와 길쭉한 나무 함지박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시원한 단물을 들이켜고는 [블랙엘더베리 위로 솟은] 초가지붕 두엇이 눈에 들어오자 반가웠다. [블랙엘더베리] 열매는 벌써 까맣게 익어 있었다.(147, 문장교정 인용)

 

이틀 밤낮이 지나서야 골드문트는 숲을 벗어났다. [...] 그는 그늘진 보리수 []에서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는 물 흐르는 소리에 넋을 잃고 귀를 기울였다. 물은 목재 홈통에서 흘러나와 길쭉한 통나무 통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시원한 단물을 들이켜고는 [블랙엘더베리 위로 솟은] 초가지붕 두엇이 눈에 들어오자 반가웠다. [블랙엘더베리] 열매는 벌써 까맣게 익어 있었다.

 

독일어 원문: Erst nach zwei Tagen und zwei Nächten kam er aus dem Walde heraus. [...] stand er plötzlich vor einem schattigen Lindenbaum, hörte entzückt die Melodie eines Brunnens, dessen Wasser aus hölzerner Röhre in einen langen Holztrog fiel, trank kaltes köstliches Wasser und sah mit Freude ein paar Strohdächer aus den Holundern ragen, deren Beeren schon dunkel waren.

 

Holztrog = 통나무 통

 

 

 

아래 그림을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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