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나르치스는 교실 쪽을 피해서 그를 데리고 양호실로 가서는 비어 있는 두 침상 가운데 한 자리를 가리켰다. 골드문트가 순순히 옷을 벗기 시작하는 사이에 이미 나르치스는 방을 나갔다. 상급자에게 골드문트가 아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또 약속한 대로 주방으로 가서 미음과 환자용 포도주 한 잔을 시켜놓았다. 수도원에서 애용되는 이 두 가지 구급품은 상태가 가벼운 환자들이 대개 매우 좋아했다.(44)

 

나르치스는 교실 쪽을 피해서 그를 데리고 양호실로 가서는 비어 있는 두 침상 가운데 한 자리를 가리켰다. 골드문트가 순순히 옷을 벗기 시작하는 사이에 이미 나르치스는 방을 나갔다. 상급자에게 골드문트가 아프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또 약속한 대로 주방으로 가서 미음과 환자용 포도주 한 잔을 시켜놓았다. 수도원에서 애용되는 이 두 가지 특전 상태가 가벼운 환자들이 대개 매우 좋아했다.

 

독일어 원문: Er führte ihn, unter Umgehung der Schülerstuben, in ein Krankenzimmer, wies ihm eines der beiden leeren Betten an und ging, als Goldmund sich folgsam auszukleiden begann, hinaus, um ihn beim Vorsteher krank zu melden. Er bestellte auch, wie versprochen, eine Suppe und ein Glas Krankenwein für ihn in der Speisung; diese beiden klosterüblichen beneficia waren bei den meisten Leichtkranken sehr beliebt.

 

beneficia = beneficium의 복수 = 은혜, 특전(特典)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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