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이제 마음속에 형상이 가득하고 격렬한 모험과 체험의 상흔(傷痕)이 영혼에 아로새겨진 상태에서 생각을 가다듬고 새로이 창작에 전념하고픈 갈망에 괴로워하며 세속으로부터 되돌아오는 오늘에 와서는 이 아득히 오래된 엄격한 석상들이 불현 듯 그의 마음을 막강한 힘으로 사로잡았다. 그는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장엄한 석상 앞에 섰다.(350)

 

그가 형상격렬한 모험과 체험의 상흔(傷痕)과 자취가 영혼에 아로새긴에 가득차서, 생각을 가다듬고 새로이 창작에 전념하고픈 고통스러운 갈망에 가득차서, 세상으로부터 되돌아왔기, 이제 오늘에 와서는 이 아득히 오래된 엄격한 석상들이 불현 듯 그의 마음을 막강한 힘으로 사로잡았다. 그는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장엄한 석상 앞에 섰다.

 

독일어 원문: Heute nun, da er voll von Bildern, die Seele gezeichnet von den Narben und Spuren heftiger Abenteuer und Erlebnisse, voll schmerzlicher Sehnsucht nach Besinnung und nach neuem Schaffen aus der Welt zurückkam, rührten diese uralten strengen Figuren sein Herz plötzlich mit übermächtiger Gewalt. Andächtig stand er vor den ehrwürdigen Bildern, [...]

 

Narben und Spuren = 흉터와 자취

 

da er aus der Welt zurückkam = 그가 세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주의할 것: 동사의 후치(後置)

 

빠진 단어를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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