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쇄).
소녀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있었다. 소녀의 아버지는 열네 명의 다른 유대인과 함께 당국의 명령에 따라 화형에 처해져 재만 남았던 것이다. 그녀는 도망을 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절망에 빠져 되돌아와 자기도 함께 타죽지 않은 것을 원망하고 있었다.(344쪽)
→ 소녀는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었다. 소녀의 아버지는 열네 명의 다른 유대인과 함께 당국의 명령에 따라 화형에 처해져 재만 남았던 것이다. 그녀는 도망을 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절망에 빠져 되돌아와 자기도 함께 타죽지 않은 것을 원망하고 있었다.
독일어 원문: Sie klagte um ihren Vater, der war samt vierzehn anderen Juden auf Befehl der Obrigkeit zu Asche verbrannt worden, sie aber hatte fliehen können, war nun aber verzweifelt zurückgekehrt und klagte sich an, daß sie sich nicht habe mitverbrennen lassen.
• sie klagte um ihren Vater = 그녀는 자기 아버지를 애도했다
•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