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골트문트는 잠시 어머니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다. 머리칼에는 별들이 빛나는 거대한 어미니 상은 마치 꿈결처럼 이 세상의 한쪽 언저리에 앉아서 구부정한 손으로 한 송이씩 생명으로 피어난 꽃을 따서 천천히 심연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292)

 

골트문트는 잠시 어머니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다. 머리칼에는 별들이 빛나는 거대한 어미니 상은 마치 꿈결처럼 이 세상의 한쪽 언저리에 앉아서 경쾌한 손으로 한 송이 한 송이, 한 생명 한 생명을 따서 천천히 심연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독일어 원문: Wieder sah er sie für Augenblicke: eine Riesin, Sterne im Haar, träumerisch sitzend am Rande der Welt, mit verspielter Hand pflückte sie Blume um Blume, Leben um Leben, und ließ sie langsam ins Bodenlose fallen.

 

verspielt = 놀이에 열중한, 경쾌한

 

단어를 바로잡았다.

 

 

독일어 <두덴>사전 뜻풀이를 볼 것:

 

1. immer nur zum Spielen aufgelegt; gern spielend

2. heiter, unbeschwert wirkend, durch das Fehlen von Strenge und Ernsthaftigkeit gekennzei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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