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

 

[...] 골드문트, 이제 너는 결코 학자가 되지 않을 거라는 결심을 나한테 털어놓고 싶은 거지?

골드문트는 당연히 오래전에 이미 그런 결심이 섰노라고 동의했다.

나는 이제 너처럼 집요하게 정신의 길을 추구할 생각은 없어골드문트는 반쯤 웃는 표정으로 말했다.(102-103)

 

[...] 골드문트, 너는 결코 학자가 되지 않을 거라는 내 말을 이제 믿겠니?

물론, 골드문트는 오래 전부터 그 말을 믿었고, 그는 그것에 동의했다.

나는 이제 너처럼 집요하게 정신의 길을 추구할 생각은 없어골드문트는 반쯤 웃는 표정으로 말했다.

 

독일어 원문: »[...] Glaubst du mir jetzt, Goldmund, daß du nie ein Gelehrter sein wirst?«

O ja, Goldmund glaubte es längst, er war damit einverstanden.

»Ich bin gar nicht mehr in das Streben nach eurem Geist verbissen«, sagte er, halb lachend.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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