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쇄).
그[=골드문트]에게 떠나지 말라고 진지하게 애원하는 여자는 아무도 없었다.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여자도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면서도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방랑의 애환을 함께 나눌 각오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159-160쪽)
→ 그[=골드문트]에게 떠나지 말라고 진지하게 애원하는 여자는 아무도 없었다.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 여자도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방랑의 애환을 함께 나눌 각오가 되어 있었던 여자도 단 한 명이 없었다.
독일어 원문: Keine hatte ihn ernstlich gebeten dazubleiben, keine einzige hatte ihn je gebeten, sie mitzunehmen, und war aus Liebe bereit gewesen, Freude und Not der Wanderschaft mit ihm zu teilen.
• [keine einzige] war aus Liebe bereit gewesen, A zu inf.
= 사랑하는 마음으로 A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여자는 아무도 없었다.
• 주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