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쇄).

 

골드문트와 프란치스카

 

두 사람은 거기에 함께 누워서 얼마 동안 잠을 잤다. 그러고서 그녀는 자리를 뜨더니 우유를 한 통 가득 들고 다시 돌아왔다. 소한테서 방금 짜낸 따끈한 우유였다. 그는 그녀에게 파란색 목도리를 선사했다. 목도리는 얼마 전에 골목길에서 주워서 챙겨둔 것이었다.(230)

 

두 사람은 거기에 함께 누워서 얼마 동안 잠을 잤다. 그러고서 그녀는 자리를 뜨더니 우유를 한 통 가득 들고 다시 돌아왔다. 소한테서 방금 짜낸 따끈한 우유였다. 그는 그녀에게 파란색 댕기 선사했다. 댕기 얼마 전에 골목길에서 주워서 챙겨둔 것이었다.

 

독일어 원문: Sie schliefen eine Weile dort, beide beieinander, dann lief sie fort und kam wieder mit einem Eimerchen voll Milch, noch warm von der Kuh. Er schenkte der Magd ein blaues Haarband, das er kürzlich auf der Gasse gefunden und zu sich gesteckt hatte, [...]

 

Haarband = 머리띠, 댕기

 

목도리 = Halstuch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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