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나르치스와 골드문트(세계문학전집 66), 임홍배 옮김, 민음사, 2017(45쇄).

 

[...] [=골드문트]는 길을 서둘러 마침내 눈에 익은 집 앞에 다다랐다. 문고리를 잡다 말고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문이 잠겨 있었던 것이다. 나쁜 징조일까? 예전 같으면 환한 대낮에 이 집 대문이 잠겨 있는 일은 없었다. 초인종을 울리고 기다렸다. 마음이 덜컥 불안해졌다.(356)

 

[...] [=골드문트]는 길을 서둘러 마침내 눈에 익은 집 앞에 다다랐다. 문고리를 잡다 말고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문이 잠겨 있었던 것이다. 나쁜 징조일까? 예전 같으면 환한 대낮에 이 집 대문이 잠겨 있는 일은 없었다. 문 두드리는 쇠를 쳐 울리고 기다렸다. 마음이 덜컥 불안해졌다.

 

독일어 원문: [...] schritt er auf das wohlbekannte Haus zu, faßte nach dem Türgriff und erschrak heftig, als er das Tor geschlossen fand. Konnte das Böses bedeuten? Früher war es nie vorgekommen, daß diese Tür am hellen Tag verschlossen gehalten wurde. Dröhnend ließ er den Klopfer fallen und wartete. Es war ihm plötzlich sehr bang ums Herz geworden.

 

Klopfer = 문 두드리는 쇠, 노커(knocker)

 

 

아래 그림을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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