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변신·시골의사』(세계문학전집 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3(7).
자주 그는 약혼녀에게 이 친구에 관하여 그리고 자기가 그와 맺고 있는 특별한 문통(文通) 이야기를 했다.(82쪽)
→ 자주 그는 약혼녀에게 이 친구에 관하여 그리고 자기가 그와 맺고 있는 특별한 서신왕래 상황 이야기를 했다.
독일어 원문: Oft sprach er mit seiner Braut über diesen Freund und das besondere Korrespondenzverhältnis, in welchem er zu ihm stand.
• Korrespondenz = 서신왕래
• 문통(文通)
<국어사전>, <독한사전>에 없는 낱말.
어디서 온 걸까?
일본어 번역을 살펴보니 이렇다:
彼は婚約者としばしばこの友人のことを話し、また自分とこの友人とのあいだに交わされている特別な文通関係についても話した。
Korrespondenz = 文通
일본어에서는 이 단어가 흔히 쓰이는 낱말인 모양.
한국어 번역자는 어떻게 이 낱말을 알게 되었을까?
한국어 독자는 이 낱말을 이해할까?
• 참고사이트:
1. 일본어 번역
http://www.aozora.gr.jp/cards/001235/files/49865_41928.html
2. 독일어-일본어 사전
https://de.glosbe.com/de/ja/Korrespond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