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변신·시골의사(세계문학전집 4),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3(7).

 

이야기가 이 돈을 벌어야 될 필연성에 미치면, 우선 언제나 그레고르는 문을 떠나 문 곁에 놓인 서늘한 가죽 소파에 몸을 던졌다. 수치와 슬픔으로 몸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자주 그는 거기서 밤새도록 누워 한 순간도 잠을 못 이루고 다만 여러 시간을 가죽 위에 웅크리고 있었다.(41)

 

이야기가 이 돈을 벌어야 될 필연성에 미치면, 우선 언제나 그레고르는 문을 떠나 문 곁에 놓인 서늘한 가죽 소파에 몸을 던졌다. 수치와 슬픔으로 몸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자주 그는 거기서 밤새도록 누워 한 순간도 잠을 못 이루고 다만 여러 시간 가죽을 긁었다.

 

독일어 원문: Wenn die Rede auf diese Notwendigkeit des Geldverdienens kam, ließ zuerst immer Gregor die Türe los und warf sich auf das neben der Tür befindliche kühle Ledersofa, denn ihm war ganz heiß vor Beschämung und Trauer.

Oft lag er dort die ganzen langen Nächte über, schlief keinen Augenblick und scharrte nur stundenlang auf dem Leder.

 

scharren = 할퀴다, 긁다

 

단어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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