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로마서, 손성현 옮김, 복 있는 사람, 2017(8).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계시를 받지 못한 사람이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소식이다. 잠자는 사람인데 깨어 있는 사람으로, 믿지 않는 사람인데 믿는 사람으로, 의롭지 못한 사람인데 의로운 사람으로 서다니! 이 놀라운 사실, 나무로 만든 얼음[형용모순] 같은 인간의 의에 직면하게 된다.”(212, 부분삭제 인용)

 

“[...]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계시를 받지 못한 사람이 계시를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소식이다. 잠자는 사람인데 깨어 있는 사람으로, 믿지 않는 사람인데 믿는 사람으로, 의롭지 못한 사람인데 의로운 사람으로 서다니! 이 놀라운 사실, 나무로 만든 [형용모순] 같은 인간의 의에 직면하게 된다.”

 

독일어 원문: [...] Diese erstaunliche Tatsache, dieses hölzerne Eisen muss nun der Menschengerechtigkeit vor Augen gestellt werde.

 

dieses hölzerne Eisen = 나무로 만든 철

 

착독(錯讀): EisenEis얼음로 잘못 읽었다.

 

다음 책의 각주 3을 참고할 것:

 

칼 바르트,개신교신학 입문, 신준호 옮김, 복 있는 사람, 2014(10).

 

224:

 

나무’ 두 낱말이 조합된, 존재할 수 없는 모순 개념. 하이데거는 19273월 개신교신학자들을 상대로 행한 튀빙[] 강연 현상학과 신학’Phänomenologie und Theologie에서 기독교 철학나무로 만든 철hölzernes Eisen이라 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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