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쇄).
“여기서 인식(Erkennen)은 단순히 <인간과 마주치는 존재자에 대한 중립적인 정보나 지식, 곧 문장이나 원리나 체계를 통해 작성되는 정보나 학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며, 현상 세계 저편에 위치하는 어떤 존재에 대한 수동적인 관조 안으로 입장하는 것을 뜻하지도 않는다. [...]”(151쪽, 문장부호 수정 및 부분삭제 인용)
→ “여기서 인식(Erkenntnis)은 단순히 <인간과 마주치는 존재자에 대한 중립적인 정보나 지식, 곧 문장이나 원리나 체계를 통해 작성되는 정보나 학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며, 현상 세계 저편에 위치하는 어떤 존재에 대한 수동적인 관조 안으로 입장하는 것을 뜻하지도 않는다. [...]”
독일어 원문: Erkenntnis bedeutet hier nicht etwa bloß: »die Erwerbung einer neutralen, in Sätzen, Prinzipien, Systemen zu dokumentierenden Kunde und Wissenschaft von einem dem Menschen begegnenden Seienden [...]«
• ‘인식’의 독일어를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