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연합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근거되고 존속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폐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우리 자신으로부터 파악하려고 하는 우리의 모든 수고들은 좌초한다.>(211) 그러나 계시가 은혜라는 사실은, 더 상세하게 말하면, 그와 같은 은폐성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자기 자신을 통해 인식되도록 하시며, 하나님 자신이 우리를 위해 우리 가운데 수단으로 등장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인식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126-127, 문장부호 수정인용)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연합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근거되고 존속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폐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우리 자신으로부터 파악하려고 하는 우리의 모든 수고들은 좌초한다.>(211) 그러나 계시가 은혜라는 사실은, 더 상세하게 말하면, 그와 같은 은폐성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이 자기 자신을 통해 인식되도록 하시며,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자신을 중재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인식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일어 원문: [...] Daß aber Offenbarung Gnade ist, das heißt präzis, daß in dieser Verborgenheit Gott sich durch sich selbst zu erkennen gibt, daß er so bei uns für sich ins Mittel tritt, daß er dadurch uns bekannt wird.

 

ins Mittel treten = 숙어(熟語), ‘사이에 끼어들다’, ‘중재하다

 

er[=Gott] so bei uns für sich ins Mittel tritt

 

=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자신을 중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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