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

 

바르트가 특별히 성령이 불러일으키시는 종말(Eschaton)<묵시적>으로 이해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바르트는 그 종말을, 영원 전에 결정되었고 시간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하나님의) 선하신 결의, 그리고 자기 피조물과 맺은 그분의 계약결정적·총체적 보편적 <계시>로 이해했다. 나아가 그 종말의 때에 계약에 대한 모든 거역은 영원히 유효하게 제거될 것이며, 그와 함께 계약의 영원한 진실성이 입증될 것이다. 그 결과 하나님의 사역은 자신의 모든 피조물이 감사 찬양을 올려드리는 가운데 <목표--도달>하게 될 것이다.”(110, 문장부호 수정인용)

 

바르트가 특별히 성령이 불러일으키시는 종말(Eschaton)<숨겨져 있는 것의 드러남>으로 이해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바르트는 그 종말을, 영원 전에 결정되었고 시간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하나님의) 선하신 결의, 자기 피조물과 맺은 그분의 언약최종적·총체적·보편적 <계시> 이해했다. 나아가 언약에 대한 모든 거역이 영원히 유효하게 제거됨으로써 이 언약의 영원한 진실성이 입증된 것으로 이해했다. 그 결과 자신의 모든 피조물이 감사 찬양을 올려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역이 <목표--도달>한 것으로 이해했다.”

 

독일어 원문: Bekannt ist auch, daß er das besonders vom Heiligen Geist heraufgeführte Eschaton als »Apokalyse« verstehen wollte, als definitive, totale und universale »Offenbarung« des ewig beschlossenen, zeitlich in Jesus Christus erfüllten guten Ratschlusses, seines Bundes mit seiner Kreatur, als die ewige Bewahrheitung dieses Bundes unter für immer gültiger Beseitigung jedes Widerspruchs gegen ihn und so als das Zum-Ziel-Kommen des Werkes Gottes im dankbaren Lobpreis seiner ganzen Kreatur.

 

A als B, verstehen, als C, als D und als E [verstehen]

 

= AB, CD, 그리고 E로 이해하다

 

A = das Eschaton, B = Apokalyse, C = Offenbarung, D = die Bewahrheitung, E = das Zum-Ziel-Kommen

 

Apokalyse = ἀποκάλυψις = Enthüllung = Offenbarung

 

des Ratschlusses[A], seines Bundes mit seiner Kreatur[B],

 

= 결의, 즉 자기 피조물과 맺은 그의 언약

 

BA를 부가 설명하는 동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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