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하르트 부쉬,『위대한 열정』, 박성규 옮김, 새물결플러스, 2017(2쇄).
누락(8)
“그러나 신론을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에 관한 교리 앞에 위치시키는 것은 그와 함께 바르트가 하나님의 사역 배후에 놓인 어떤 <즉자적>인 신적 존재를 (<형이상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지 않는가?”(95쪽, 문장부호 수정인용)
→ “그러나 신론을 이렇게 하나님의 사역에 관한 교리 앞에 위치시키는 것은, 이로써 바르트가 이 신론을 하나님의 사역 배후에 놓인 어떤 <즉자적>인 신의 추상적 존재론으로 (<형이상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지 않는가?”
독일어 원문: Aber bedeutet diese Vor-Stellung der Lehre von Gott vor die von seinem Werk nicht, daß Barth damit diese Lehre (»metaphysisch«) als die von einem abstrakten Sein Gottes »an sich« hinter seinem Werk auffast?
• A als B auffassen = A를 B로 파악하다
A = diese Lehre = die Lehre von Gott = 이 신론
B = die [Lehre] von einem abstrakten Sein Gottes = 신의 추상적 존재론
• 빠진 단어─abstrakt─를 보완하고 문장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