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만남』(밀란 쿤데라 전집 14), 한용택 옮김, 민음사, 2013(1판 2쇄).
앙드레 브르통
마르티니크의 포르드프랑스에서 앙드레 브르통은 “한 잡화점에서 오래된 지방 잡지 한 권을 발견한다.《트로피크(회귀선)》다. 그는 암담한 인생의 그 순간에 그 잡지를 보고 넋을 잃는다. 그 잡지가 그에게는 시와 용기의 빛처럼 보였던 것이다. 브르통은 에메 세제르를 중심으로 모인 이십 대 청년 편집진과 재빨리 인사를 하고, 그들과 붙어 지내게 된다. 브르통에게는 기쁨과 격려였고, 마르티니크 사람들에게는 미학적 영감과 잊을 수 없는 매혹이었다.”(129쪽)
→ 마르티니크의 포르드프랑스에서 앙드레 브르통은 “한 잡화점에서 오래된 지방 잡지 한 권을 발견한다.《열대》다. 그는 암담한 인생의 그 순간에 그 잡지를 보고 넋을 잃는다. 그 잡지가 그에게는 시와 용기의 빛처럼 보였던 것이다. 브르통은 에메 세제르를 중심으로 모인 이삼십 대 청년 편집진과 재빨리 인사를 하고, 그들과 붙어 지내게 된다. 브르통에게는 기쁨과 격려였고, 마르티니크 사람들에게는 미학적 영감과 잊을 수 없는 매혹이었다.”
프랑스어 원문: [...] Rapidement, il fait connaissance avec l’équipe de la rédaction, quelques jeunes gens entre vingt et trente ans, regroupés autour d’Aimé Césaire, et passe tout son tempos avec eux. [...]
• Tropiques = 복수 = 《열대》
Tropique = 단수 = 회귀선
131쪽·139쪽·141쪽의《트로피크》를 모두,《열대》로 수정할 것.
아울러, 빠진 곳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