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향수, 강명순 옮김, 열린책들, 2002(17).

 

발디니는 자기 시대의 모든 분야가 개혁의 광풍에 휩싸여 미친 짓을 일삼고 있다고 여긴다.

 

요새 사람들은 [...]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 이상 맞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제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 매독은 이제 더 이상 신의 저주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병이라고들 한다. 게다가 신이 사계를 7일 동안에 창조한 것이 아니며, 만약 신이라고 해도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판이다. 우리 인간도 동물에 불과하다. 아이들 교육을 잘못시키고 있다.”(90, 부분삭제 인용)

 

요새 사람들은 [...]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 이상 맞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제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 매독은 이제 더 이상 신의 저주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병이라고들 한다. 게다가 신이 사계를 7일 동안에 창조한 것이 아니며, 만약 신이라고 해도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판이다. 야만인(野蠻人)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아이들 교육을 잘못시키고 있다.”

 

독일어 원문:

 

die Wilden sind Menschen wie wir

 

 

Wilde = 야만인, 미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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