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판
7쇄).
카레닌의
매장지
① “테레자는 정원으로
갔다.
두 그루
사과나무 사이로 난 풀을 보면서 여기에 카레닌을 묻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발뒤꿈치로 풀밭에 사각형을
그었다.
여기가
무덤 자리가 될 것이다.”(477쪽)
→ “테레자는 정원으로
갔다.
두 그루
사과나무 사이로 난 풀을 보면서 여기에 카레닌을 묻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뒷굽으로 풀밭에 사각형을
그었다.
여기가
무덤 자리가 될 것이다.”
② “토마시는 정원으로
갔다.
그는 며칠
전 테레자가 발꿈치로 표시해 놓은 사각형을 사과나무
사이에서 찾았다.
그는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는
정확하게 표신 된 넓이만큼 땅을 팠다.”(489쪽)
→ “토마시는 정원으로
갔다.
그는 며칠
전 테레자가 뒷굽으로 표시해 놓은 사각형을
사과나무 사이에서 찾았다.
그는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는
정확하게 표신 된 넓이만큼 땅을 팠다.”
프랑스어 원문: ta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