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이재룡
옮김,
민음사,
2013(3판
7쇄).
이탈리아
오페라단
마리클로드가 개최한 칵테일 파티.
마리안은 정치 이야기가 싫다.
“같은 무리에 있던 두 남자는 실제
앞으로 다가올 프랑스 선거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대화를
이끌어야만 한다고 느꼈던 마리안은,
이탈리아
서정 오페라단이 로시니의 오페라를 공연할
예정인 그랑테아트르에 다음 주에 갈 것인지 두 남자에게 물었던 것이다.”(177-178쪽)
→ “같은 무리에 있던 두 남자는 실제
앞으로 다가올 프랑스 선거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대화를
이끌어야만 한다고 느꼈던 마리안은,
이탈리아 오페라단이 로시니의 오페라를 공연할
예정인 그랑테아트르에 다음 주에 갈 것인지 두 남자에게 물었던 것이다.”
프랑스어 원문:
Effectivement, deux hommes debout dans le même groupe parlaient des prochaines
élections françaises. Marie-Anne, qui se sentait tenue de diriger la
conversation, demanda aux deux hommes s’ils iraient la semaine prochaine au
Grand-Théâtre où une
troupe lyrique italienne devait
interpréter un opéra de Rossini.
• troupe
lyrique italienne = 이탈리아
오페라단
여기서,
lyrique는 ‘서정시의’라는 뜻이 아닌
‘오페라의’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