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슐링크,『책 읽어주는 남자』, 김재혁 옮김, 시공사, 2014(4쇄).
2부에는 몇 가지 법률 전문용어가 등장한다. 이 전문용어를 살려 번역하면 이렇다.
“재판은 이미 월요일에 시작되었다. 재판의 첫 사흘은 변호인 측의 구제명령신청 작업에 소요되었다.”(122쪽)
→ “재판은 이미 월요일에 시작되었다. 재판의 첫 사흘은 변호인 측의 기피신청 작업에 소요되었다.”
독일어 원문:
• Befangenheitsantrag = 기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