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판 2쇄).
똥
“이 소설은 마치 집 한 채가 몇 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것과 마찬가지로 몇 개의 범주 위에 세워진 것이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기둥들이란 무거움, 가벼움, 영혼, 육체, 대장정, 하찮은 것, 키치, 동정, 현기증, 힘, 허약함 등입니다.”(124쪽)
→ “이 소설은 마치 집 한 채가 몇 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것과 마찬가지로 몇 개의 범주 위에 세워진 것이죠.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기둥들이란 무거움, 가벼움, 영혼, 육체, 대장정, 똥, 키치, 동정, 현기증, 힘, 허약함 등입니다.”
프랑스어 원문: la merde = 똥
‘똥’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전집 6) 389-397쪽을 볼 것.
단어를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