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전집 11), 권오룡 옮김, 민음사, 2013(2판 2쇄).
누락(3)
느림과 빠름의 교대
“베토벤조차도 자신의 26번 소나타에서는 흥겨운 종장이 장송 행렬에 이어지게 하여 이런 상투형에서 벗어나지 못했죠.”(131쪽)
→ “베토벤조차도 자신의 26번 소나타에서는 흥겨운 종장이 장송 행렬(여기도 세 번째 악장인)에 이어지게 하여 이런 상투형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프랑스어 원문: Même Beethoveb dans sa sonate op. 26 n’échppe pas à ce stréréotype quand il fait suivre la marche funèbre (qui est aussi le troisième mouvement) d’un finale allègre.
빠진 부분을 보완했다.